월간 세금박사

상담센터

042-365-3000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월간 세금박사​

기사보기

제목[세금박사 3월호-경영가이드] 상품 잘 팔리게 진열하는 방법2023-07-11 19:52
작성자

제품 판매를 위한 여러 마케팅 방법 중 VMD(Visual Merchandise Display) 즉, ‘상품가치연출’이 있다. VMD는 단순히 색깔에 맞추어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품의 전반적인 배치와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이다. 지금부터 사업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VMD 팁을 살펴보고, 제품 진열과 판매에 활용해보자.


1. 제품의 컬러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라

시각적 연출에 있어서 제품의 색상이 가지고 있는 힘은 매우 중요하다. 소매점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의 색상은 굉장히 다양한데 색상을 잘 연출하는 것만으로도 손쉬운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우리 인체는 시각으로 받아들인 정보에 대해서 몸이 반응하는 구조로 정보 인식 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기억하라.


2. 고객 시선이 고정되는 색상을 기억하라

소비자를 관찰하여 소비자의 눈이 어느 부분에 집중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비자가 집중하지 못한다면 시각적인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고, 특정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면 해당 부분의 시각적 색상이 중심색이 될 수 있다. 소비자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어느 부분에 집중되는지도 확인해야 하는데, 대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중심색을 정하고, 제품을 배치해야 한다. 소비자의 시선이 고정되는 색상을 기억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품을 배치하라.


3. 구매를 이끌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라

시각적인 연출이 우수해도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해야 할 근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소비자는 필요에 의해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시각적 연출과 더불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문의 스토리가 아니라 구매를 이끌만한 문장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고, 가격적으로도 구매를 자극하는 것이 좋다.


4. 기본에 충실하라

대형마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청결을 유지하고, 제품 정보를 확인하기 쉽고, 필요한 물건을 구분하여 잘 진열하고 있는 것 말이다. 자영업자도 이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늘 청결하도록 관리하고, 주력 제품이 코너에 있다거나 모서리에 위치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주력 제품은 소비자가 오래 머물도록 비교적 접근이 쉬운 곳에 두어야 한다.


5. 빈 공간을 잘 활용하라

빈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이런 공간에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정보를 기재하거나 인테리어를 위한 작품을 게시하곤 한다.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정보를 넣을 수도 있고, 제품을 시연하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다. 빈 공간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하기에 적절하다. 단순 인테리어로 활용하기보다 제품 판매에 집중될 수 있도록 빈 공간을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