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영신문 전동선 전문기자] 대한민국의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는 약 2600만 명이다. 그 중 경기도 인구는 1992년부터 2022년까지 2배가 증가해서 약 1358만 명이다. 경기도 내 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하남시에는 공통점이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내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들이다. 구체적으로 옥정 신도시, 고덕 신도시, 배곧 신도시, 은계지구, 동탄 신도시, 미사 신도시가 있다.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신도시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새로운 구축된 인프라,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브랜드 가치, 편리한 교통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아 신도시에서 창업하는 소상공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음식점, 커피숍, 헬스장, 세탁소, 편의점 등이 예비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반면, 경기도 내 인구가 감소되는 도시들도 있다. 2018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경기도 8개 도시에서 인구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수원시 10,490명, 구리시 11,650명, 군포시 15,427명, 안산시 37,540명, 안양시 39,302명, 성남시 44,092명, 광명시 45,562명, 부천시 63,591명이다. 수원시 인구는 약 119만 명이고, 성남시 인구는 약 92만 명이라 이 두 도시는 인구가 많이 감소했어도 큰 영향이 없지만, 구리시는 약 18만 명, 군포시는 약 26만 명, 안산시는 약 63만 명, 광명시는 약 28만 명이라 큰 폭의 인구 감소는 기존 창업자에게 큰 위험요소로 다가온다. 특히 광명시는 전국 최고 인구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주변 도시로 인구 유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부천시는 인구 약 78만 명에서 63,591명이 유출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노후화된 도심과 부천시 내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20대부터 50대까지 가족을 동반하여 부천을 떠났기 때문이다. 행안부 2021년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따르면, 부천시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내 폐업이 가장 많다. 그로 인해 어린이집, 음식점, 카페, 미용실, 편의점, 병원 업종의 폐업 상담이 증가했다. 따라서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이러한 인구 변화의 추이를 잘 파악하고, 더 세분화된 지역분석과 상권분석, 입지분석이 필요하다.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모이는 박람회와 설명회에서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고, 추후 반응을 모니터링을 해 보고 내린 결론은 예비 창업자들이 투자금에 비해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 조차 인색하다. 처음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 혼자서 창업 준비와 고객 관리, 운영관리, 매출 증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무료 또는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온라인 교육과 창업 관련 컨설턴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창업을 성공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다. <저작권 ⓒ '대한민국 창업1번지' 창업경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