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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기도 창업자가 알아야 할 도시별 인구 변화와 창업2023-07-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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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신문 전동선 전문기자] 대한민국의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는 약 2600만 명이다. 그 중 경기도 인구는 1992년부터 2022년까지 2배가 증가해서 약 1358만 명이다.

경기도 내 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화성시, 하남시에는 공통점이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내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들이다. 구체적으로 옥정 신도시, 고덕 신도시, 배곧 신도시, 은계지구, 동탄 신도시, 미사 신도시가 있다.3_3.jpg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신도시에서 창업하기를 희망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새로운 구축된 인프라,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브랜드 가치, 편리한 교통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아 신도시에서 창업하는 소상공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음식점, 커피숍, 헬스장, 세탁소, 편의점 등이 예비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반면, 경기도 내 인구가 감소되는 도시들도 있다. 2018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경기도 8개 도시에서 인구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수원시 10,490명, 구리시 11,650명, 군포시 15,427명, 안산시 37,540명, 안양시 39,302명, 성남시 44,092명, 광명시 45,562명, 부천시 63,591명이다. 수원시 인구는 약 119만 명이고, 성남시 인구는 약 92만 명이라 이 두 도시는 인구가 많이 감소했어도 큰 영향이 없지만, 구리시는 약 18만 명, 군포시는 약 26만 명, 안산시는 약 63만 명, 광명시는 약 28만 명이라 큰 폭의 인구 감소는 기존 창업자에게 큰 위험요소로 다가온다.

특히 광명시는 전국 최고 인구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주변 도시로 인구 유출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부천시는 인구 약 78만 명에서 63,591명이 유출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노후화된 도심과 부천시 내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20대부터 50대까지 가족을 동반하여 부천을 떠났기 때문이다. 행안부 2021년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따르면, 부천시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내 폐업이 가장 많다. 그로 인해 어린이집, 음식점, 카페, 미용실, 편의점, 병원 업종의 폐업 상담이 증가했다.20230429_133.png
따라서 예비창업자와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은 이러한 인구 변화의 추이를 잘 파악하고, 더 세분화된 지역분석과 상권분석, 입지분석이 필요하다.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모이는 박람회와 설명회에서 다수의 상담을 진행하고, 추후 반응을 모니터링을 해 보고 내린 결론은 예비 창업자들이 투자금에 비해 준비가 철저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잘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 조차 인색하다. 처음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 혼자서 창업 준비와 고객 관리, 운영관리, 매출 증대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무료 또는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온라인 교육과 창업 관련 컨설턴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창업을 성공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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