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경영신문 최환기자] 창업을 할 때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치밀하고 정확하게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손익분기점은 가능한 낮게 설정해야 한다. 필요이상으로 많은 자금을 차입해 ‘나중에 벌어 갚으면 되지’라고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건 금물이다. 손익분기점을 계산하기에 앞서 창업에 필요한 자금 내역을 살펴보자. 창업자금은 크게 ▲매장 취득비 ▲가게 공사비 ▲집기 및 비품비, 기타 ▲예비비용 등을 들 수 있다. 매장 취득비는 중계 수수료, 임차 보증금, 권리금(시설권리금, 바닥권리금), 내부 시설이 포함된 가게의 경우 별도의 권리금이 해당된다. 가게 공사비는 설계비, 간판 공사비, 내장 및 설비 공사비, 외장 및 조경 공사비 등이 포함된다. 집기 및 비품비, 기타 비용으로는 샘플, 장식품, 식기류, 유니폼, 소모품, 사무용품, 금전출납계, 의자 및 테이블, 조리용구 및 기기류, 디자인 관련(메뉴판, 로고), 개점비(구인, 광고선전, 교육, 개발비)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3~6개월간의 운영자금과 예상 외 경비를 위한 예비비용을 준비해야 한다. 창업자금 내역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면, 이제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보자. 손익계산서란 일정 기간(몇 개월 혹은 몇 년) 점포의 영업 실적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수입과 지출 비용을 일람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손익계산서만 들여다봐도 점포를 경영하면서 얼마나 벌고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또, 모든 비용이 계산되기 때문에 매출과 비교한 각 비용의 비율이 적정한지도 알 수 있다. 즉 손익계산서에 적힌 모든 숫자가 점포 경영과 관련하여 계수 관리의 기본이 된다. 한편 감가상각비와(세후) 순익을 더한 금액을 ‘캐시 플로우(Cash Flow, 현금흐름)’라고 한다. 감가상각비는 실제 지출을 동반하지 않는 비용이므로 장부상에는 경비로 처리되지만, 현금은 그대로 본인 손에 남아 있다. 차입금의 원금상환이 이에 해당되지만, 캐시 플로우 이내에서 매월 상환(원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금 유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문에 계수 관리의 출발은 우선 적정한 경비를 설정하는 일이다. 창업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사업계획서를 꼽을 수 있는데, 사업계획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추정 손익계산서이다. 추정이라고 하지만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산출해야 창업 실패율을 확 줄일 수 있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이 사업을 하면 어느 정동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정말 이사업을 해도 될 것인가?”라는 고민과 직면하게 된다.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도 “내 사업은 현재 얼마나 수익성을 내고 있을까?”, “이 사업을 계속해야 할까? 그만 두어야 할까?”라는 질문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된다. 이런 질문에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수익성 분석’을 해 봐야 한다. 투자한 창업자금에 대해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를 과학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수익성 분석’인 것이다. ‘수익성 분석’은 회계학 이론에 근거해서 과학적으로 수행되어야 올바른 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익성 분석’을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창업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과장되거나 허위로 진행되는 ‘수익성 분석’으로 창업자 또는 소상공인의 치명적인 의사결정을 야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창업경영신문은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자 ‘소상공인 수익성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계학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누구든지 쉽게 ‘수익성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소상공인 수익성 분석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뿐 아니라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익한 수익성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에 의한 ‘수익성 분석’은 철저하게 점포(매장)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각의 점포(매장)마다 서로 다른 분석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저작권 ⓒ '대한민국 창업1번지' 창업경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