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택스·손택스 로그인 하면 방문 예약까지 가능
국세청 홈페이지는 대기인원 조회만 가능, 예약은 불가
[국세일보 제공] 이제 세금 관련 업무도 대부분 전자화 되어 웬만한 업무는 홈택스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특히 월초나 월말, 세금 신고 마감기한 즈음에 방문하면 오래 기다리게 되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런 경우 홈택스나 손택스를 이용하여 ‘세무서 민원실’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 < 손택스 → 민원증명 → 민원실 대기인원 조회 *자료: 국세청 > |
먼저 손택스 앱의 경우 로그인 없이도 세무서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켠 다음, 보이는 메뉴 화면에서 ‘민원증명’을 선택하면 6번째 목록에 ‘민원실 대기인원 조회’가 있다.
이 메뉴를 선택하여 ‘민원실 대기인원 조회’ 또는 ‘민원실 대기인원 지도서비스’를 통해 조회하고자 하는 세무서를 찾을 수 있다.
국세일보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의 관할 세무서는 금천세무서다. 2월 마지막날 오후 4시 금천세무서의 민원실 대기인원을 조회해 본 결과 대기자 수는 16명, 대기 예상시간은 35분으로 다른 세무서에 비해 꽤 혼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 23년 2월 28일(화) 오후 4시 금천세무서 대기인원 조회 결과 > |
손택스에서 세무서 번호표를 뽑을 수도 있다. 언제 방문할 것인지 미리 예약하여 대기 없이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예약을 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한다. 손택스 로그인 후 민원실 대기인원 조회 메뉴 하단에 있는 ‘민원실 방문 예약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로그인 후 대기자수 현황을 조회한 다음, 화면 하단에 ‘방문 예약 서비스’를 바로 선택하여 예약할 수도 있다.
홈택스에서도 같은 경로로 들어가면 세무서 민원실 대기인원을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도 대기인원을 조회할 수 있지만, 방문 예약은 할 수 없다.
[국세일보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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