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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외식업자가 알아야 할 정부 지원 정책2023-07-1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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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신문 최환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외식업체 수는 8만 2968개로 전년보다 2천여 곳 늘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힘들다고 해서 폐업만이 최선의 방책은 아니다. 이럴 때 정부 지원 정책을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외식업소 컨설팅 및 청년층 대상 창업과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크게 ▲외식업소 컨설팅 ▲청년키움식당 ▲글로벌 외식 전문가 육성 사업 ▲인턴십 지원 사업 등이다.230210-c.png
먼저 ‘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은 외식업체의 컨설팅 희망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사업체를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외식업체 중 경영악화로 변화 및 개선 의지가 있는 업체이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매년 4~5월이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지원 비용은 100만 원으로 컨설팅 비용의 80%까지 보조해 준다.

컨설팅 내용은 메뉴개발, 배달서비스, 경영관리, 마케팅관리, 노무 및 세무 문제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청년키움식당’ 제도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전에 실질적인 사업 운영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업운영(사업장 확보, 컨설팅 등)이 가능한 법인 및 단체, 농식품부 지정 외식산업 전문 교육기관(71개소)과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등이다.

신청 기간은 사업시행자는 매년 12월, 창업 희망 청년은 사업시행자가 공모를 통해 자율적으로 모집한다.

사업운영기관에 개소 당 총 사업비(최대 2억 원)의 70%를 지원한다. 창업희망자가 나머지 30%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다음으로 글로벌 외식산업 특성화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외식 전문가 육성 사업’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2년, 4년제 대학교 졸업 예정 또는 졸업생으로 예비취업자 및 국내의 중소ㆍ중견 외식기업에 실질적인 취업 의사가 확실한 자이다.

신청 기간은 교육기관은 6~7월, 교육생은 8~9월이다. 교육기관에는 지원금액이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되며, 교육생은 7주간의 교육 및 현장실습 등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식품 및 외식분야 기업체험을 통해 직업 탐색과 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지원사업’이 있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청년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국내 식품ㆍ외식 기업이다. 또, 식품제조, 가공, 단체급식, 외식체인, 식품서비스 등 식품산업 전반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며, 인턴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 예정인 기업이 대상이다. 집단급식소에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는 단체급식 사업자도 대상이다.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며, 인턴십 운영 종료 후 채용인원의 50% 이상 정규직 전환 여부를 확인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일정 조건 만족 시 추가 인센티브 지급으로 신규인력 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또, 식품산업 진출 사회 초년생에게 기초소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턴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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